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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은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누구나 제2의 직업, 제3의 직업을 찾는 시대가 되었죠. 그러나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정년퇴직자들에게 마땅한 일자리는 흔하지 않습니다. 5060 세대가 자긍심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직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며 경험을 쌓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산림교육 전문가는 중장년층에 딱 맞는 직업입니다.
산림교육 전문가란?
산림교육 전문가란 산림교육법 제 2조 제 2호에 따라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 산림교육 전문과정을 이수한 사람을 말합니다. 산림교육 전문가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럼 각각의 산림교육 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숲해설가의 정의 및 역할
숲해설가는 "국민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활동을 통하여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역할로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도시숲 등에서 국민들에게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의 살아가는 이야기, 역할 등에 관한 지식을 전달합니다. 또한 나무나 식물에 대한 생태적 지식을 포함하여 숲에 얽힌 역사, 숲과 인간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 해설과 체험활동을 연계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는 사람이 바로 숲해설가입니다.
유아숲지도사의 정의 및 역할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유아숲체험원에 배치되어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합니다. 숲생태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유아에 대한 정서를 이해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하여 유아들이 숲에서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교육, 놀이, 상담, 보호, 치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숲길등산지도사의 정의 및 역할
숲길등산지도사는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 또는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사람“입니다. 숲길에 배치되어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 또는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건전한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등산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죠. 국민들이 단순히 숲을 오르는 것 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안전을 책임집니다.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은 해당 양성과정을 수료하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학력, 경력, 연령 등 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교육기간과 수강료는 양성기관에 따라 다르므로 각 기관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우리 동네에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등 자격증 별로 안내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