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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근교 산자락에 생긴 숲체험놀이터를 보신 적이 있나요?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시 경쟁 속에서 아이들이 그나마 자연을 만나고 뛰어놀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숲체험놀이터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숲체험놀이터의 공식 명칭은 유아숲체험원입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치원, 초등학교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런 유아숲체험원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는 유아숲지도사뿐입니다.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까지 책임지고 있어서 특별한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유아숲지도사 자격증 취득 정보

  유아숲지도사 자격증 교육과정 전문기관에서 산림교육론, 산림생태계, 유아 교육, 안전교육 등 210시간 이상의 교육을 거쳐 평가 후 산림청에서 발급하는 유아숲지도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2013년 한국숲유치원협회에서 최초로 자격증을 발급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13개 기관에서 자격증 취득 가능합니다.

 

 

 

 

유아숲지도사의 역할

  숲 생태에 대한 지식과 유아교육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한 직업으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을 교육, 놀이, 상담, 보호, 치료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산림청에서 발급하는 유아숲지도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유아숲 체험원이나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숲 반의 '숲 선생님'으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산림교육전문가에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가 있지만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까지 담당해야기 때문에 유아숲 체험원에서는 유아숲지도사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유아숲지도사 일자리 전망

  2017년 약 800여개의 숲 유치원이 운영중이고 지자체에서 숲 유치원을 더욱 조성할 예정이라 일자리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유아숲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강사로 활동하거나 10평 내외 그린벨트 지역에서도 유아숲 체험원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유아숲 체험원은 (숲 유치원) 법적으로 교육커리큘럼을 정해놓고 있기 때문에, 해외와 비교해 보았을 때도 그 수준이 최고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유아숲지도사의 전망은 밝습니다. 미래에는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하지만, 사람과 교감을 나누는 일은 없어질 가능성이 적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인공지능 로봇에게 정서적 교감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보게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자연과 함께 자신의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도 함께할 수 있는 정년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유아숲지도사는 앞으로 더 주목 받을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산림청에서 인증하는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다양한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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